[쿠키 영화] 배우 류승룡이 ‘포인트 블랭크’(가제)의 리메이크작에 캐스팅 됐다.

‘포인트 블랭크’는 동명의 프랑스 영화를 바탕으로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리메이크 된다. 국내는 물론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 제작에 뛰어들어 워킹타이틀과 마크 월버그의 제작사 레버리지가 함께 손을 잡은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의도치 않게 사건에 휘말린 킬러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를 돕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기둥줄거리로 한다. 원작 영화를 국내 정서에 맞게 각색해 선보일 예정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 방의 선물’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류승룡은 이번 영화에서 영문도 모른 채 절박한 상황에 직면한 한 남자의 강인한 액션을 펼친다.

용필름이 제작하며 ‘풍산개’를 연출했던 전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3년 개봉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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