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절반 이상의 중소기업들이 경제민주화가 창조경제를 뒷받침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6~9일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창조경제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곳 중 5곳 이상이 ‘경제민주화 없이 창조경제 성공은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근혜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경제에 대해 조사응답 중소기업의 74.0%는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중소기업이 생각하는 창조경제는 ‘새로운 성장동력과 가치발굴’(28.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창의성·상상력과 다양성 추구’(27.3%), ‘신제품 및 신기술 혁신’(1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소기업 44.7%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 안 보인다’는 의견을 나타냈고 56.7%는 ‘경제민주화 없이 창조경제의 성공은 어렵다’고 답했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가장 큰 역할을 할 경제주체에 대한 질문에는 ‘중소기업’이라는 응답이 63.0%로 가장 많았다. 그 이유로는 ‘일자리 창출의 주역’(33.3%), ‘변화와 혁신에 용이’(25.4%), ‘역동성과 창의성’(24.9%) 등을 꼽았다.
중소기업들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방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53.7%, 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인기 기사]
▶ 속속 드러난 윤창중의 기행…“왜 나는 고급차 안줘”
▶ [친절한 쿡기자] “금팬티? 은팬티? 노팬티!”…이런 경우 처음이야
▶ ‘윤창중 그녀’ 사진 확산… 신상유출 우려
▶ 핵기술 전수 의혹 파키스탄 박사 “북한 핵미사일 완성”
▶ “윤창중이 대통령을 성추행했습니까? 왜 대통령에 사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