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인하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인천지역 약물감시시스템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13일 ‘제3회 약물 유해반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만치료제 및 항생제에 의한 약물유해반응과 노인과 약물이상반응, 약물유해반응 현황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또 인하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현황과 발전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박금수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인천지역 최초의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약물유해반응에 대한 관리 및 약물감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특정 의료기관에 한정된 약물감시활동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약물관리에 있어 표준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철우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센터장(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인하대병원이 구축해 놓은 약물 유해반응 보고시스템과 지역 병·의원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향후 의미 있는 연구와 효율적인 의약품안전 시스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