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女, 대구 새마을금고서 285만원 훔쳐 달아나

외국인女, 대구 새마을금고서 285만원 훔쳐 달아나

기사승인 2013-05-16 15: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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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대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외국인 여성이 감시 소홀을 틈타 현금 285만원을 갖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대구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50분쯤 대구 동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중앙아시아 계열로 보이는 여성이 5만원권 지폐 57장(285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 여성은 모자를 쓴 채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와 새마을 금고 직원에게 지폐 일련번호가 아파벳 TT로 시작하는 지폐를 찾겠다며 직원이 가져온 돈을 살펴보는 척하다가 직원의 감시가 소홀해지자 돈을 주머니에 넣고 달아났다. 새마을금고 측은 오후 1시1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외국인 여성이 돈을 가져가는 장면이 담겨 있어 이를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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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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