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경기 김포 자택에 외벽에서 한 시민이 걸어 둔 남성용 속옷이 발견됐다. 이 시민은 속옷과 함께 “윤창중 대변인님 빤스 사왔어요”라고 적은 종이를 붙였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한 뒤 모습을 감췄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윤씨는 한미정상회담 당시 숙소 호텔에서 속옷 바람으로 인턴 여직원과 마주쳤다고 주장했으나, 청와대는 그가 팬티도 입지 않은 알몸으로 인턴 여직원을 불러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