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18일 오전 7시 2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쪽 3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7시24분과 26분, 54분에 규모 2.2와 3.3, 2.4 등 3차례 여진이 잇따랐다.
이번 지진은 지난 4월 21일 일어난 전남 신안 앞바다 지진과 같은 강진으로 1978년 기상청 관측 이래 6번째로 큰 규모다. 이로 인해 인천과 경기도 안산, 시흥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도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흔들리고 컵이 흔들리는 등의 진동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백령도쪽 해역에서 몇차례 일어난 지진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새벽 3시쯤에는 백령도 남서쪽 31km 해역에서 규모 3.5지진이 발생했고 지난 14~15일에는 백령도 남동쪽 일대 해역에서 규모 2.6~2.8의 지진이 세차례 일어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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