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팝 아티스트 낸시 랭(본명 박혜령·34)이 나이를 속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낸시 랭의 측근은 21일 연예매체 ‘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낸시 랭은 그동안 자신을 1979년생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1976년생으로 38세(한국 나이)가 맞다”고 밝혔다.
낸시 랭의 공개 프로필에는 1979년 미국 출생으로 기록돼 있다. 이 매체는 “낸시 랭이 과거 작성한 서류의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1976년 3월11일생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낸시 랭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들이 낸시 랭의 공개 프로필을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로 몰리면서 낸시 랭의 이름은 하루 내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일부 유명인들이 나이를 속여 활동하다 뒤늦게 인정하는 사례를 떠올리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그가 아버지의 생존 사실을 숨긴 점 등을 이유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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