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뉴스타파가 22일 1차 공개한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운 재벌들 가운데 이수영(71) OCI 회장은 대한민국 산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할 만 하다.
이 회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지냈다. 2004년 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6년간 역임했다. 경총 부회장 시절까지 합치면 1998년부터 최근까지 대한민국 경영자를 대표하던 인물이다. 이 기간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비상임 부회장도 겸직했다.
이 회장은 1984년엔 민주정의당 후원회 운영위원도 역임한 바 있다. 전두환 정권 시절이다. 이어 1985년 3월부턴 대한체육회 이사를 맡아 체육계에도 발이 넓다. 경기고 출신으로 2004년엔 경기고 동창회장도 맡았다.
이 회장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받은 상훈도 수두룩하다.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청료장과 산업포장, 국무총리 및 재무부장관 표창도 받았다. 대한체육회 공로로 체육훈장 청룡장과 거상장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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