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배수빈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배수빈은 2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마이 라띠마’(감독 유지태, 제작 유무비) 언론시사회에서 “오는 가을 결혼을 공식 발표했는데 소감이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왜 이 질문이 안 나오나 했다”며 활짝 웃은 뒤 “오랜 시간 살아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끝에 지금의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영화에서 수영이 아픔을 겪고 삶을 다시 생각하는 것처럼 저도 타인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배수빈은 오는 10월 8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편, ‘마이 라띠마’는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은 유지태의 세상을 바라보는 문제의식이 선명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30대 초반의 남자(배수빈)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국제결혼을 한 20대 초반의 태국 여성(박지수)의 성장통과 사랑, 고독함을 담는다. 소유진은 수영에게 다가오는 영진으로 분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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