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등 외제차 해외밀반출한 일당 검거

아우디 등 외제차 해외밀반출한 일당 검거

기사승인 2013-05-27 11:43:00
"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7일 페이퍼 컴퍼니(유령 법인)를 만들어 폐차직전 중고차를 수출하는 것처럼 세관 수출신고서류를 위조한 뒤 도난·할부차량 120여대의 신차를 필리핀·몽골 등지로 밀수출 시킨 혐의(관세법 위반 등)로 최모(41)씨를 구속하고 또다른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2012년 12월부터 유령 법인을 만들어 폐차직전 중고차를 수출하는 것처럼 수출신고서류를 위조한 뒤 급전이 필요한 사람 명의로 신차를 출고하거나 도난차량을 신차로 바꿔치기하는 방법으로 120여대의 신차를 필리핀·몽골 등지로 밀수출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아우디 등 밀수출 차량 8대 압수하고, 공범 3명에 대해서도 추적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기 기사]

▶ 민주당 “노무현 서거일 MB 골프, 국민 가슴에 대못질”

▶ 서유리 “SNL, 나에게 왜 그래요”…과감한 전신 쫄쫄이

▶ “왜 하필 노무현 서거일에…” 이명박, 이번엔 골프 논란

▶ 박근혜정부 재산 내역 등록 27명 중 8명은 “공개 거부”

▶ 경복궁 야간개장 직접 가보니…싸우고 돗자리 펴서 밥먹고 ‘추태’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