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이 오늘(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JCI 재인증을 위한 최종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인증평가는 3년 주기 재인증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한층 강화된 국제인증 기준이 인하대병원에 지속적으로 적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5명의 JCI 조사자가 현장에서 점검하게 된다.
조사항목은 최초인증 기준 보다 한층 더 강화된 16개 영역 1294개 항목을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신설된 MPE(Medical Professional Education)와 HRP(Human Subject Research Program) 12개 기준(76개 측정 요소)을 새롭게 적용을 받게 된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국내 최초 의료원 전부문 JCI 재인증을 위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JCI 재인증 최종 획득을 통해 국내 환자는 물론 해외환자들도 믿고 진료 받을 수 있는 국제 수준의 ‘환자안전시스템’을 한 차원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승림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단순히 인증을 획득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앞서 세계수준의 환자중심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JCI 도움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준비해 왔다”며 “JCI 재인증 획득 후 한층 안정되고 발전된 환자안전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2010년 7월 3일 국내 최초로 의료원 전 부문 JCI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