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당 100세 이상 장수노인, 전남서 가장 많은 곳은?

1만명당 100세 이상 장수노인, 전남서 가장 많은 곳은?

기사승인 2013-05-28 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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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전남도내에서 100세 이상 장수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보성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28일 “도내 22개 시·군 중 보성군의 100세 이상 장수노인이 1만 명당 8.7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녹차의 고장 보성은 110세 이상 초고령자 역시 15명으로 다른 지자체보다 훨씬 많아 ‘장수 1번지’로 꼽혔다. 다음으로 강진군 6.4명, 함평 6.1명, 구례 5.9명, 나주 5.7명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엑스포의 도시 여수가 83명으로 가장 많았고, 목포와 나주가 63명과 51명으로 뒤를 이었다. 시 단위의 경우 5개 지자체 중에서 나주를 제외하고 여수·목포·순천·광양 등 4곳이 전남지역 전체 평균 1만 명당 3.3명을 밑돌았다.

반면 군 단위는 17개 군 중 13곳이 도내 평균치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4월말 현재 전남지역 100세 이상 장수인구는 모두 630명으로 지난해 617명, 2011년 579명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남자 77세, 여자 84세 등 평균 81세다.

도 관계자는 “시 단위보다는 군 단위 지자체에 상대적으로 장수인구가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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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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