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모바일 쇼핑의 주류 고객은 30대 이상의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모바일 쇼핑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11번가의 전체 고객 중 약 60%가 30대 이상의 아이를 둔 젊은 주부나 골드미스였다고 29일 밝혔다.
11번가는 시·공간 제약이 없는 모바일 쇼핑의 장점이 즉시성이 강한 여성고객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것은 패션 아이템이었다. 카디건, 레깅스, 양말 등 가격 부담이 적은 물건은 물론 최근엔 고가의 백화점 패션 브랜드의 구매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유아용품 매출 비중도 크게 차지했다. 특히 아이를 둔 젊은 주부들이 때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모바일 쇼핑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내다봤다.
11번가는 모바일 쇼핑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해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2800억원으로 직전해 거래액인 810억원보다 3.5배 늘었다”며 “올해는 지난해 거래액의 두 배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용자수도 지난해 모바일 쇼핑의 순방문자는 전년대비 2배, 페이지뷰는 5배, 거래 건수는 3배 가량 늘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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