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방장관 시키면 군대 폐업시킬 사람” 노회찬의 촌철살인

“홍준표, 국방장관 시키면 군대 폐업시킬 사람” 노회찬의 촌철살인

기사승인 2013-05-29 17:51:01


[쿠키 정치]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29일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정면 공박했다. 경상남도가 끝내 적자를 이유로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한 기념이다.

노 공동대표는 자신의 트위터(@hcroh)에 “홍준표 지사가 진주의료원 끝내 폐업시켰군요”라며 “국방장관 시키면 만성적자라는 이유로 군대 폐업시킬 분입니다”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만성 재정적자로 채무가 1조3000억원이 넘는 경상남도도 이 기회에 함께 문 닫는 편이 어떤가요?”라고 홍 지사를 향해 물었다. 평소 넉살좋은 유머를 내놓는 노 대표이지만, 이날은 조금 화가 난 듯 했다.

노 대표는 홍 지사의 회견 뒤 약 2시간 후에 트윗을 올렸고, 241명의 트위터리안이 이 글을 리트윗했다. 노 대표 역시 28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친트윗’ 정치인이다. 스스로를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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