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클릭비 출신의 김상혁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오후 11시께 서울 논현동 거리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상혁은 술에 취한 상태였고 신고한 여성은 그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김상혁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며, 이 여성은 “김상혁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상혁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며 “지나친 추측은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김상혁은 귀가조치된 상태다.

앞서 그는 지난 2005년 음주·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방송 활동을 중단,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16일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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