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

[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함께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보호자 없는 병원’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간호간병서비스의 대대적인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의료행위 외에 간병인 또는 보호자가 담당했던 간병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신개념 간호서비스다. 인하대병원은 구체적인 실무 논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병동 단위로 ‘보호자 없는 병동(가칭)’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병원은 적정수준의 간호인력확보와 병동환경개선으로 보호자의 간병부담을 줄이고 입원환자에 대한 수준 높은 포괄간호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는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병원자체 인력으로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승림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휘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시대적인 요구와 흐름에 발맞춰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이번 시범사업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이번 사업이 발전하고 정착되는 과정에 있어 롤 모델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