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군 당국은 31일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홍모(30) 대위가 일단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군 공보관계자는 "홍 대위는 5분대기 중대장 임무를 맡고 있어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며 "부대생활을 정상적으로 했고 부대 내의 문제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아직 단정할 수는 없지만 차 안에 문이 잠겨 있고 자기 총을 사용했다"고 밝혀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하지만 군은 홍 대위 가족의 반대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위한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홍 대위가 군 부대 생활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자살할 가능성이 높지만 유서를 남기지 않음에 따라 군 생활 이외의 사생활 등의 문제로 고민해왔는지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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