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힙합의 전설, 업타운의 전 여성 멤버가 집단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집 화장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전 업타운 여성멤버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새벽 서울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눈빛 때문에 다른 여성 손님 최모씨와 시비가 붙자, 화장실로 몰려가 최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세 여성이 욕설을 하며 화장실에 밀어넣더니, 번갈아가며 저항을 못하게 한 뒤 얼굴을 심하게 때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그 자리에 있던 것은 맞지만 그저 말리려 했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A씨는 업타운의 후기 멤버로 활동하다 2000년대 후반 싱글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요계로 돌아왔고, 한때 이효리가 준비했던 3인조 그룹의 멤버로 연습하기도 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인기 기사]
▶ 103년 역사 진주의료원 폐업…정부 여당도 ‘당황’
▶ 일베 ‘막장’ 어디까지…이번엔 北 이설주 사진에 성적행위 ‘인증’
▶ 일베 초등교사, 성매매까지…“그래도 가르친다”
▶ 박철 “재혼했어요, 딸도 행복해”
▶ “엉덩이 라인까지 노출”…티아라N4, 민망한 미국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