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홍콩국제요리대회는 국제조리사협회인 WACS(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로 부터 공식 인증 받은 국제대회로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조리대회 중 가장 크고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며, 올해는 15여 개국 2,500여명의 쉐프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홍콩국제요리경연대회(Hongkong International Culinary Classic 2013)에 정영택 아트스쿨(www.j-artschool.com) 학생들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이 같은 수상 결과는 홍콩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국내 교육기관 중 요리분야에서 유일하게 금메달 2개를 수상한 것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정영택 아트스쿨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나온 6개의 금메달 중 3개는 한국 선수가 획득한 것이다”며 “ 3개 중 2개는 현재 학원생이 수상했으며, 나머지 하나는 지난 터키국제요리대회에도 출전한 N호텔 김동기 쉐프로, 그 역시 정영택 아트스쿨 출신이다”고 전했다.
정영택 아트스쿨의 송명진(16)학생은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아트스쿨 겨울방학요리캠프를 시작으로 국제대회반을 준비한 송명진 학생은 하루 14시간이상의 연습을 통해 ‘Brunch ‘4 부문과 ‘Main 4’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Live Chocolate Showpiece’ 부문에 출전한 초콜릿국가대표 윤초희, 김문혁 복식조는 공동2위에 올라 동메달을 수여 받았다.
한편 정영택 아트스쿨 국제대회반은 다음 목적지로 러시아 크렘린컵 국제요리대회로 선정하여 현재 선수 선발 중에 있다. 선수선발에 제한은 없으며 열정과 투지가 강한 예비요리사들을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정영택 아트스쿨은 2005년 설립되어 초콜릿 공예과정과 디저트과정 개설 등 국내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커리큘럼 개발하고 있다. 많은 국내 및 국제 대회에서 수상을 획득한 제과제빵 및 요리 분야 배움터다.
원장 정영택 쉐프는 각종 국내외 요리 대회에서 수상을 거두었으며 현재 전국제과교육협의회 부회장 으로서 ‘챔피언에게 배우는 설탕공예비법’, ‘정영택의 설탕공예 ABC’를 집필했다. 공중파 다큐멘터리, TV 쇼 등 미디어에서 분야의 전문가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디저트 전반에 대한 교육, 생산을 물론 카페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제이브라운’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