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은 응급의료센터에 장시간 체류하는 환자를 위해 ‘응급 일일 입원실’을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응급 일일 입원실은 입원 대기 환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응급의료센터의 체류시간을 줄이고 일반병동에서 제공하는 동등한 의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 환자 만족도를 높이게 된다. 인하대병원은 응급 일일 입원실 운영이 응급의료센터 내의 과밀화를 줄여 중증환자들의 진료여건이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림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도서지역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응급상황이 많이 발생한다”면서 “이번‘응급 일일 입원실’ 개소를 계기로 응급의료센터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