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독일 프로축구팀 함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1)이 분데스리가에 남겠다면서 레버쿠젠 이적설에 관해 부인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6일 오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훈련을 마치고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레버쿠젠 이적에 관해서는 말을 못하겠다. 들은 얘기가 있기는 하지만 확정된 게 없어 섣불리 얘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레버쿠젠이 접촉 중인 복수의 분데스리가 구단 중 하나냐는 질문에 “워낙 오가는 얘기가 많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독일의 축구전문지 키커는 이날 오전(한국시간) 손흥민이 함부르크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이번 여름에 레버쿠젠으로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는 레버쿠젠이 손흥민과 4년에 연봉 300만 유로(44억원)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액수까지 제시했다..
손흥민은 “특별히 선호하는 리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분데스리가 3년차로서 더 배울 게 많은 것 같다. 분데스리가에 남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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