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운동선수 수입 1위 탈환

타이거 우즈, 운동선수 수입 1위 탈환

기사승인 2013-06-06 16:43:01
"
[쿠키 스포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최근 1년 사이에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2012년 6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7810만 달러(약 872억원)를 벌어들인 우즈가 전 세계 운동선수 가운데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2001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우즈는 지난해 이 조사에서 처음으로 3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조사에서 우즈는 5940만 달러로 3위에 그쳤고, 권투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가 8500만 달러로 1위에 올랐다. 2위엔 역시 권투 선수인 매니 파키아오(필리핀·6200만 달러)가 차지했다. 하지만 우즈는 올해 상금으로 1310만 달러, 각종 후원금으로 6500만 달러를 벌어 최다 수입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우즈에 이어서는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715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미국)로 61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4위는 5980만 달러를 번 NBA 선수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차지했다. 여자 선수로는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테니스)가 29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22위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인기 기사]

▶마이클 잭슨 15세 딸 패리스 자살기도, 왜?

▶ “성적 수치심”…여성 1000명, 윤창중 전 대변인 고발

▶‘패륜 동영상’ 순천제일고생 처벌 면해…“아이들 장래가 있는데” 피해 할머니 측 선처 호소

▶'손세이셔널' 손흥민 레버쿠젠 이적하나

▶ 페이스북에 北 조선중앙TV 실시간 방송 확인…경찰 “원칙따라 대응”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