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씨스타 효린이 연애와 결혼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룹 씨스타(SISTAR)는 11일 오후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전현무의 진행으로 컴백 기념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 쇼케이스를 열었다.
씨스타의 두 번째 정규앨범에는 사랑의 아픔을 담담하게 담은 ‘크라잉’(Crying) 이라는 곡이 수록됐다. 이 노래는 효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애정을 드러낸 곡이다.
효린은 “연애할 때 스타일이 표현을 잘 안 하고 여성스러운 편이 아니다”며 “그래서 노래의 가사에 개인적인 연애 스타일이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가 아직 어려 제가 경험했던 사랑이 엄청난 사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을 하면서 내 사랑 경험을 많이 대입해 가사를 쓴다”고 말했다.
또한 효린은 “지영언니의 결혼식에 갔는데 지영언니와 정석원 씨 모두 정말 아름다워서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 결혼은 너무 늦게 할 생각은 없고 35세만 넘기고 싶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씨스타의 신보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는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와 김도훈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동명 타이틀 ‘기브 잇 투미’는 탱고의 열정과 긴박감 넘치는 스트링이 특징적인 곡으로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의 슬픔을 담았다.
이외에도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돋보이는 ‘썸머 타임’(Summer Time), 효린이 작사에 참여한 느린 템포의 발라드 ‘크라잉’(Crying), ‘러빙 유’의 연장선으로 보라가 아닌 효린과 소유가 숨겨진 랩 실력을 자랑하는 ‘헤이 유’(Hey you)까지 2집에는 총 11곡의 트랙이 수록됐다. 첫 방송 무대는 오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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