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과학] 인천 부평구민의 흡연율이 4년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구 보건소와 가천의과대학교가 벌인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부평구민의 흡연율은 23%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최하위다.
부평구민의 흡연율은 2009년 28.2%, 2010년 25.9%, 2011년 24%로 4년째 감소세를 유지했다.
남성 흡연율도 2009년 52.5%에서 4년째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엔 40%를 기록했다.
월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은 59.1%로 전년과 같은 수치를 보였다.
비만율은 증가세였다. 2009년 22.6%, 2010년 25.1%, 2011년 24.3%에서 2012년 27.2%로 늘었다.
우울감 경험율은 7.3%로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남동구에 이어 2위였다. 2009년 11.2%에서 2010년 6.5%로 줄었다가 다소 증가했다. 보건소 서비스 만족도는 60.4%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 조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부평지역에 대한 조사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평구보건소와 가천의과대학이 함께 진행했다.
조사는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 1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부평구의 표본수는 914명이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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