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보험개발원은 보험사고정보를 바탕으로 중고차 가치를 확인 할 수 있는 ‘조회차량 비교 서비스’를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중고차시장에서 최근 1년 6개월간 거래된 약 150만대의 차량을 사고건수 및 주행거리에 대해 평균 분석한 정보를 가지고 구매자의 가격결정 및 품질 확인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카히스토리 사고이력조회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는 사고이력 정보보고서 하단의 ‘조회차량 비교서비스’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회화면에서 ‘주행거리’를 입력하면 해당차량의 사고정보와 주행거리분석정보 및 중고차 시세경향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보험개발원 유효상 파트장은 “지금까지 소비자는 중고차 가격결정에 필요한 객관적인 비교정보가 부족해 매매업체가 제시하는 가격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며 “조회차량 비교서비스는 차량의 가치에 대한 객관적 판단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중고차시장에서 자동차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