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나비와 축구선수 여효진이 2년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비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기사를 통해 제 이야기를 접했는데 놀라기도 하고 ‘세상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하며 신기했다”면서 “2년 전 좋은 인연이 돼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또 “서로 힘들 때 옆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친구이자 연인 사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며 열심히 할 테니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전했다.
나비 소속사 ITM엔터테인먼트도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비씨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이자 고양Hi FC축구선수 여효진 씨와 좋은 감정을 가지고 2년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둘의 만남은 나비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여효진의 축구선수 후배인 지인 소개로 이루어졌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았던 나비가 여효진이 출전한 경기를 관람했고, 여효진 역시 나비의 음악을 즐겨 듣는 팬이라는 사실이 지인을 통해 자연스레 알려져 이후 호감을 표해 만나게 된 것.
나비 소속사는 “서로 바쁜 스케줄이지만 어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며 “힘들거나 기쁠 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이자 연인인 두 사람의 사랑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아이 러브 유’(I Luv U)로 데뷔 ‘우리결혼했어요’ 세계판 OST인 ‘영원히 그리고 하루만 더’를 비롯, ‘길에서’ ‘마음이 다쳐서’ 케이윌과 함께한 ‘우리 정말 사랑했어요’ 등을 불렀다. 한 장의 정규앨범 ‘헬로우’(Hello)를 발매했으며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여효진은 지난 2003년 U-20 월드컵 청소년 대표로 발탁된 이래 FC서울과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현재는 고양 Hi FC팀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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