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LIG손해보험은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병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경북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거쳐 지난 1983년 범한화재해상(현 LIG손보)에 입사했다. 이후 경영지원담당 이사, 강북본부장, 영업총괄 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4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사총괄 사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02년부터 줄곧 LIG손해보험의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던 구자준 회장은 상임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구 회장이 맡고 있던 이사회 의장직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 된 김우진 부회장이 맡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