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서해상 중국인 선원구조 중국대사관으로부터 감사서한받아

인천해경,서해상 중국인 선원구조 중국대사관으로부터 감사서한받아

기사승인 2013-06-19 11:14:01
[쿠키 사회] 인천해경이 서해상에서 발생한 중국인 응급환자 후송과정에서 맹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대사관으로부터 감사 서한문을 받았다.

19일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쯤 울도 서방 80㎞ 해상에서 홋줄
작업 중 부상을 당한 중국선원 이모(41)씨를 인천해경 헬기를 이용해 긴급 후송해 준 것과 관련, 중국 대사관측이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

해경에 따르면 당시 사고를 당한 선원은 그물 양망 작업도중 홋줄이 터져 왼쪽 갈비뼈에 중상을 입고 혈뇨증세를 보이는 등 긴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평택해경서 경비함정과 인천해경 헬기의 해공 입체 후송 작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를 감사히 여긴 중화인민공화국 주 대한민국 대사관측에서 당시 신속한 구조로 자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는 서한문을 보내온 것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든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해상에서의 각종 긴급 상황 발생시 해양긴급 신고번호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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