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한효주 “경찰役 시크함 발산하고 싶다”

‘감시자들’ 한효주 “경찰役 시크함 발산하고 싶다”

기사승인 2013-06-19 17:00:01


[쿠키 영화] 배우 한효주가 영화 ‘감시자들’에서 경찰로 분해 기존의 여린 이미지에서 탈피, 강인한 매력을 발산한다.

한효주는 19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언론시사회에서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이 작품을 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찰 역이기에 시크한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 절제있는 말투나 동작을 보이기 위해 힘썼다”고 털어놨다.

또 “그 외에도 설경구, 정우성 선배님들과 작업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면서 “설경구 선배님의 인간적인 모습과 정우성 선배님의 배우 같은 모습을 정말 닮고 싶다. 제게는 이분들과의 호흡이 정말 뜻깊은 만남이고 인연이다”라고 전했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설경구와 정우성, 한효주 등이 출연한다. 7월 4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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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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