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스타 펑위옌 “송혜교와 작품 하고 싶다”

홍콩스타 펑위옌 “송혜교와 작품 하고 싶다”

기사승인 2013-06-20 20:02:00


[쿠키 영화] 홍콩스타 펑위옌이 함께 연기하고 싶은 한국배우로 송혜교를 꼽았다.

펑위옌은 20일 오후 서울 CGV여의도에서 열린 2013 중국영화 폐막식에서 “한국배우들과 인연이 깊다”면서
“추자현 씨와는 합작 드라마 ‘연향’에서 호흡을 맞췄고 전지현 씨와는 코카콜라 CF에서 만난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분들과의 호흡도 상당히 좋았지만 새롭게 작품을 하게 된다면 송혜교 씨와 하고 싶다. 드라마 ‘가을동화’를 매우 인상 깊게 봤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

2013 중국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이별계약’은 CJ와 중국 메이저 영화사 차이나필름그룹(CFG)이 함께 기획한 영화다. 지난 4월 중국에서 개봉해 2억 위안(370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영화는 오랜 시간 서로의 사랑을 기다려왔던 요리사 리싱(펑위옌)과 그릇 디자이너 허챠오챠오(바이바이허)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영원한 이별을 감당해야 하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20일 국내 개봉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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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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