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그룹’의 촉매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에코프로에이치엔이 3세대 촉매 개발에 성공, 온실가스 감축 분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 감축 시스템 핵심 소재인 ‘허니컴(Honey comb) 촉매’를 개발, 현장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상용화는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벌집 모양의 허니컴 촉매는 대기오염 물질을 흡착·분해해 온실가스를 제거해준다.
기존 촉매에 비해 표면적이 3배 가량 커 단위 면적 당 온실가스인 과불화탄소(PFC) 저감 효율성이 높다.
이는 효율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는 이유다.
회사 측은 관련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는 “탄소중립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등의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