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에서 펼쳐지는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모든 지원 준비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최고의 육상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는 43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의 축제’로 구미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경북도는 대회 유치를 이후 지난 3년간 5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시설 정비와 개보수 작업을 구미시와 함께 진행했다.
또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6일부터 경상북도 상황실을 사전에 본격 가동,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회 운영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많은 도민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군별로 버스 2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한복 홍보관’과 올해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관’을 운영해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국제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높일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미시는 물론 경상북도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인정받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