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 그룹 걸스데이가 수영장에서 즉석으로 1위 공약을 실행했다. 목표 달성 이전에 공약을 먼저 실행에 옮긴 것이다.
걸스데이(Gir’s Day / 소진, 민아, 유라, 혜리)는 24일 오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 야외 수영장 특별무대에서 개그맨 정성호의 사회로 첫 정규앨범 리패키지 ‘여자 대통령’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걸스데이는 1위 공약을 밝혀 달라는 질문에 잠시 고민에 빠졌고, 이에 진행을 맡은 정성호가 ‘1위를 기원하는 뜻으로 수영장에 입수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정성호의 제안에 민아는 “신곡 ‘여자 대통령’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이 거 하면 저희 1등 하는 거 맞죠”라고 웃으며 말한 뒤 시원하게 입수했다.
민아가 코를 부여잡고 입수한 후 다른 멤버들도 덩달아 물속으로 들어갔다. 걸스데이는 팬들과 함께 시원한 물장구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팬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여자 대통령’의 흥행을 기원했다.
걸스데이는 수영장 입수에 앞서 ‘기대해’의 라이브 무대를 시작으로 ‘나를 잊지마요’ ‘그녀를 믿지마’ ‘화이트 데이’(WHITE DAY) ‘반짝반짝’ 그리고 컴백 타이틀곡 ‘여자 대통령’의 무대를 소화했다.
데뷔 3주년을 맞은 걸스데이의 리패키지 앨범에는 타이틀곡 ‘여자 대통령’을 비롯, 히트곡 ‘이지 고’(Easy Go!) ‘그녀를 믿지마’ ‘어쩜 좋아’ ‘한번만 안아줘’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걸스데이는 오는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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