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노조 파업으로 폐쇄… 2만여 관람객 발길 돌려

에펠탑, 노조 파업으로 폐쇄… 2만여 관람객 발길 돌려

기사승인 2013-06-26 02:59:00


[쿠키 지구촌]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이 25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문을 닫았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하루 평균 2만5000명에 365일 문을 여는 124년 전통의 에펠탑이 노조 파업으로 폐쇄됐다”고 전했다.

에펠탑에는 300여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으며 탑을 관리하는 회사는 오전부터 노조가 파업을 하고 있어 부득이 문을 닫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책임자 니콜라스 르페브르는 이 통신에 “노사가 임금 인상과 이윤 분배 방식 및 다른 이슈를 가지고 이번 주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란 취지로 말했다.

에펠탑 폐쇄는 종종 일어나 프랑스에선 뉴스가 잘 되지 않는다. 폐쇄의 3대 사유는 자살 기도자의 소동과 폭탄테러 위협, 그리고 파업이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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