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3파전, ‘불의 여신 정이’ 우세 속 박빙

월화극 3파전, ‘불의 여신 정이’ 우세 속 박빙

기사승인 2013-07-02 1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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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지상파 3사의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이 뜨겁다.

지난 1일 오후 ‘구가의 서’ 후속으로 첫 방송 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기준 10.7%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구가의 서’ 마지막회 시청률 19.5%보다는 8.8%p 감소한 수치이지만 같은 시간대 드라마 중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같은 날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으로 방송된 SBS ‘황금의 제국’은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자릿수 시청률이지만 1위와의 격차는 2.2%p에 불과해 어느 드라마가 우세하다고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KBS 2TV ‘상어’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10회 시청률 7.0%에서 2.4%p 상승한 9.4%의 시청률을 보이며 동 시간대 드라마 중 2위에 올랐다. ‘상어’ 역시 1위 드라마와의 격차가 1.3%p밖에 나지 않아 반등이 충분한 상황이다.

월화드라마 중 ‘상어’만이 방송 중반부에 접어든 상태에서 이제 1회 방송을 시작한 ‘불의 여신 정이’ 와 ‘황금의 제국’이 앞으로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id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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