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한승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보다 나은 점? 소리 잘 질러”

‘에픽’ 한승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보다 나은 점? 소리 잘 질러”

기사승인 2013-07-02 12:11:01


[쿠키 영화] 걸 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영화 ‘에픽: 숲속의 전설’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한승연은 2일 오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에픽: 숲속의 전설’ 제작보고회에서 더빙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원래 목소리 톤이 높은 편이고, 카라 멤버 규리가 더빙을 했기에 언젠가는 제게도 이런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에픽: 숲속의 전설’은 신비로운 숲 속 세계로 우연히 빠져든 소녀 엠케이가 숲의 전사들과 함께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이들에 맞서 대결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승연이 목소리 연기한 엠케이를 할리우드 버전에서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정진운이 연기한 노드는 조쉬허처드가 참여했다.

한승연은 “영어로 된 대사를 한국어 느낌으로 살리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처음 하는 더빙이다 보니 다이나믹한 부분이 부족한 것 같지만, 아만다 사이프리드 보다 소리를 잘 질러 그 부분에서는 칭찬받았다”고 털어놨다.

‘에픽: 숲속의 전설’은 오는 8월 7일 국내 개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