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도 결혼이민자 158명 육아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 본격화

인천 중구 영종도 결혼이민자 158명 육아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 본격화

기사승인 2013-07-04 11: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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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인천 중구는 4일 백운경로당 다문화교육장에서 지리적 여건으로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원동 소재)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영종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지역 내 공동의 육아공간 마련을 원하는 영·유아 가족을 위한 다문화교육장·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한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시설안내, 냅킨아트 부채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구는 다문화가족교육장·공동육아나눔터를 중구 건강가정지원센터(032-763-9359),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032-889-1094)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종지역에는 중구 결혼이민자 722명중 22%인 158명의 결혼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다. 백운경로당 다문화교육장에서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결혼이민자를 위한 요리교실, 다문화가족 상담사업 등을 제공하게 된다.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으로 영·유아 가족을 위한 부모교육, 가족품앗이 운영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영종지역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제공 및 영·유아가족의 공동 육아돌봄 제공으로 영종지역 주민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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