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30% 돌파 가능할까

‘너목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30% 돌파 가능할까

기사승인 2013-07-11 09:32:01


[쿠키 연예]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11회 방송은 시청률 22.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10회 방송분의 시청률 19.7%보다 2.4%p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24.6%의 시청률을 나타내 25% 돌파도 목전에 뒀다.

‘너목들’ 11회 방송에서는 살인혐의를 받고 있던 박수하(이종석)가 장혜성(이보영)과 차관우(윤상현)의 도움으로 무죄 판결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너목들’이 판타지와 스릴러, 추리, 멜로 등의 장르적 요소를 적절히 섞으며 큰 사랑을 받는 가운데 시청률 30%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미 ‘너목들’은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MBC ‘구가의 서’(최종회, 19.5%)를 뛰어넘은 상태다.

‘너목들’은 16부작으로 기획된 만큼 종영까지는 5회분이 남은 상태다. 매회 2%가량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고 박수하와 장혜성의 러브라인이 펼쳐질 예정으로, ‘너목들’이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침체된 미니시리즈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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