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KBS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청소년들을 상대로 독도 영상을 활용한 이색적인 역사 교육을 선보인다.

KBS는 11일 “IBK기업은행과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사업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했다”며 “전국 초·중·고교 200곳에 ‘독도 영상 학습관’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도 영상 학습관’은 독도의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는 대형 TV모니터, 독도 생태계와 지리환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자료 등으로 구성된다. KBS는 해당 프로젝트의 첫 발을 떼는 의미에서 이날 오전 서울 교동초등학교에 ‘독도 영상 학습관 1호점’을 개관했다.

길환영 KBS 사장은 “KBS가 독도 실시간 영상을 송출하는 이유는 국민들이 독도를 통해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지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IBK기업은행 전국 650개 지점에서도 독도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