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5일 (토)
‘친구2’ 김우빈 “조폭役 위해 9kg 찌웠다”

‘친구2’ 김우빈 “조폭役 위해 9kg 찌웠다”

기사승인 2013-07-11 16:28:01


[쿠키 영화] 배우 김우빈이 실감 나는 조폭 캐릭터를 위해 9kg을 찌웠다.

김우빈은 11일 오후 울산광역시 삼동면 하늘공원에서 열린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 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첫 영화라서 캐릭터에 대한 공부 등 많은 것을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

김우빈은 전편에서 숨진 동수(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성훈으로 등장한다. 미혼모 엄마와 폭력적인 계부를 둔 반항아로, 조직원 생활을 하는 인물이다.

그는 “내면 연기를 위해 성훈이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작성했고 많은 것을 상상했다”면서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기에 덩치를 키우려고 노력했다”면서 “9kg을 찌웠다”고 밝혔다.

‘친구2’는 ‘친구’(2001)에서 한동수(장동건) 살해 혐의로 복역한 이준석(유오성)의 17년 후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을 접수했던 준석이 복역을 마치고 마주한 새로운 세상의 모습과 성훈을 비롯한 준석의 새 인연, 또다시 닥치는 위기, 아버지 이철주에 대한 회상 등을 1963년과 2010년 두 시대를 오가며 보여준다.

‘친구’의 키워드가 남자들의 우정과 갈등, 배신이었다면 ‘친구2’는 두 시대를 살아간 세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거스를 수 없는 숙명을 담아낼 예정이다. 2013년 하반기 개봉 예정.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미국인 2명 중 1명 “트럼프 관세정책 반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막대한 관세를 메기는 가운데 자국 여론도 엇갈리고 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엿새간 미국 유권자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4%가 트럼프 관세정책에 반대했다. 지난 1월에는 관세정책을 ‘지지(48%)한다’는 응답이 반대(46%)를 앞섰지만 이번엔 지지 응답률이 42%로 감소했다. 응답자 4분의 3은 관세 정책으로 물가 상승을 우려했다. ‘트럼프 경제정책에 반대(52%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