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살레덕항 개발된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살레덕항 개발된다

기사승인 2013-07-17 15:40:01
[쿠키 사회] 국토 최남단인 제주도 서귀포시 마라도에 안전한 항구가 개발된다.

제주도는 마라도 살레덕항 개발이 안전행정부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체계적인 개발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마라도 방문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접안시설이 미흡해 관광객들이 승·하선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안전행정부에 지속적으로 살레덕항 개발을 신규 도서개발사업으로 선정해 주도록 요청해 왔다.

마라도 살레덕항 개발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40억원(국비 32억원, 지방비 8억원)을 들여 외각부 방파제를 우선 시공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마라도 살레덕항이 개발되면 관광객들의 안전은 물론 마라도를 입·출항하는 여객선과 어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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