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웰튼병원서 무릎 인공관절수술 받은 몽골환자 현지 언론에 소개
[쿠키 건강] 웰튼병원이 몽골 현지에서 ‘인공관절수술’로 주목받고 있다.
웰튼병원은 18일 지난 4월 ‘2013 MEDICAL KOREA 나눔의료사업’을 통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한드수렌(73·여)씨와 웰튼병원의 재회가 현지 언론에 소개되며 인공관절수술 및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드수렌씨는 무릎 손상이 심각한 말기 관절염 환자로 일상생활조차 힘든 상태였지만 몽골의 지리적 여건 때문에 기본 치료조차 받지 못했다. 그러다 올해 4월 웰튼병원이 실시한 나눔의료사업 덕분에 양쪽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고 건강한 두 다리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지팡이 대신 두발로 여행을 즐기고 있는 한드수렌씨는 몽골에서 이미 유명스타다.
이러한 내용이 몽골지역 시청률 1위 채널 new world TV 등에 소개되면서 웰튼병원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 실제 웰튼병원이 최근 참석한 서울의료관광설명회 행사장으로 거동이 불편한 70대 노모가 직접 찾아와 간단한 진료를 받았고 수술 후 바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듣고 꼭 한국을 방문해 수술을 받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한드수렌씨를 직접 만나 수술 후 경과를 확인하고는 “수술을 받고 건강해진 환자를 보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웰튼병원은 지난 15~16일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관광마케팅이 주관하는 ‘2013 서울의료관광설명회’에 관절질환 부문 대표 의료기관의 자격으로 몽골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 중에는 국립 트라우마 정형외과 병원과 MOU 체결, 관절내시경수술 공동집도가 이뤄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