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사업, 매출액 4154억원 달성 전년동기대비 10%증가
[쿠키 생활] LG생활건강은 상반기 매출 2조1478억원, 영업이익 266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0%, 13.2%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대비 매출은 2043억(10.5%↑), 영업이익은 554억(26.3%↑) 신장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사상 처음으로 반기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화장품사업은 매출 4154억원, 영업이익 6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0%, 18.5% 증가했다.
허브화장품 ‘빌리프’가 전년대비 58%의 고성장을 유지했고, 와이너리 화장품 ‘다비’ 등 신규브랜드들이 백화점 매장을 확대했다. 매스티지는 ‘비욘드’, ‘이자녹스’, ‘라끄베르’가 고르게 성장했고, 더페이스샵은 국내외에서의 고성장에 기인하여 매출이 전년대비 18% 성장했다.
이와함께 화장품 해외사업 매출은 81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43% 성장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 매출은 52%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LG생활건강 전체 2분기 실적은 매출 1조 755억원, 영업이익 1,202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9.6%, 14.4%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32분기(8년)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34분기(8년 6개월) 연속 성장했다.
이중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312억원과 영업이익 2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6%, 24.1% 성장했으며, 음료사업은 매출 3,289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8%, 2.1% 성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