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지멘스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은 지난 18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 ‘2013 지멘스 면역 제품 사용자 미팅(2013 SIEMENS Immunoassay User Meeting)’ 행사를 열었다.
면역 제품 사용자 모임은 지멘스 헬스케어 진단사업본부가 지난 7년간 정기적으로 개최해 온 행사로, 각 병원과 검사센터 검사실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
이날 행사는 지멘스 헬스케어의 면역 제품을 사용하는 진단검사의학과 임상병리사 등 약 85명이 참석했으며, 면역진단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프로칼시토닌(Procalcitonin), 매독(Syphillis), ELF(Enhanced Liver Fibrosis) 검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발표됐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이번 미팅을 통해 혈청을 이용한 비침습적 간섬유화 정도를 진단하는 ELF 검사법을 소개했다. ELF 검사는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정성·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간 섬유증 초기 표지 패널로, 최소한의 혈액으로 간섬유증을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어 환자 검사의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켰다.
또 만성간질환의 징후와 간섬유증의 심각성에 대해 다른 검사결과나 임상평가와 함께 진단해 보다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간단하게 혈청을 이용해 히알루론산(HA), PIIINP(amino-terminal propeptide), TIMP-1(Tissue inhibitor of metalloproteinase 1)을 표준화된 검사로 분석하여 점수로 자동 계산하여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박현구 대표는 “정기적인 사용자 모임을 통해 앞으로도 의료진들이 보다 신속하게 유용한 정보를 획득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