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의 모바일 민원서비스를 20종에 34종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추가된 모바일 민원서비스는 전입신고, 주민등록정정(말소) 신고, 주민등록표등본(초본) 교부 신청, 국내 거소신고 사실증명,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출입국 사실증명, 소득금액 증명, 사업자등록 증명 등 14종이다.
앞서 안행부는 지난 5월 주민등록증 분실신고, 대학 성적·졸업증명서 신청 등 20종에 대한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행부는 모바일서비스의 보안강화를 위해 바이러스 백신을 설치했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보안 키패드를 적용했다. 중요 정보는 화면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표기하는 등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활용하려면 PC에서 민원24(www.minwon.go.kr) 회원으로 가입한 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민원24’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안행부는 내년부터 과태료, 미환급금, 건강검진일, 운전면허갱신일 등 생활민원정보도 스마트폰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