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작품 ‘레드: 더 레전드’(이하 ‘레드2’)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레드2’는 지난 주말(26~28일) 66만 6048명의 관객을 모았다. 665개 관에서 9304번 상영됐다. 누적관객수는 218만 6602명으로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인 영화 ‘더 울버린’은 같은 기간 58만 1134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개봉했으며 707개 관에서 9848번 상영됐다. 누적관객수는 77만 7986명.
3위는 같은날(25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터보’가 차지했다. 달팽이가 카레이싱 대회에 출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주말 40만 3981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 54만 436명을 기록했다.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영화 ‘감시자들’은 같은 기간 34만 342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 됐다. 누적관객수 520만 2457명을 기록,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네 번째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야구하는 고릴라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 고’는 21만 2150명의 관객과 만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113만 1057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