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더 울버린’ 북미박스오피스 1위

휴 잭맨 ‘더 울버린’ 북미박스오피스 1위

기사승인 2013-07-29 16:28:01

[쿠키 영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더 울버린’이 지난 주말 북미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레드: 더 레전드’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더 울버린’은 지난 주말(26~28일) 3924개 스크린에서 5500만 달러(약 611억 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견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5일 개봉 이후 29일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77만 7986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707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며 57억여 원을 벌었다.

‘더 울버린’은 배우 휴 잭맨이 ‘엑스맨’ 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 번 울버린으로 분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역대 히어로 영화사상 최장기간, 최다편수에 동일 배우가 동일 캐릭터를 연기한 사례로 남을 만큼 울버린의 모든 역사를 함께한 휴 잭맨은 이번 작품에서 액션 연기는 물론이고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를 심도 있게 담아내며 호평 받고 있다.

영화는 태어나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이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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