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상중이 16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한다.
MBC의 차기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황금 무지개’ 제작사 메이퀸픽쳐스 측은 “김상중이 ‘황금 무지개’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상중의 MBC 드라마 출연은 지난 1997년 드라마 ‘산’ 출연 이후 16년 만이다.
김상중은 ‘황금 무지개’에서 한주로 분한다. 자신과 함께 고아원에서 자란 친구들을 위해 전과를 가지는 고통을 겪지만 끝까지 자신을 희생하는 인물이다.
‘황금 무지개’는 ‘메이퀸’의 제작진과 손영목 작가가 다시 손을 잡은 작품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친형제 같은 우애를 지닌 일곱 명의 고아들이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김상중이 안정된 연기력으로 김유정과의 애틋한 부녀 관계를 잘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드라마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금 무지개’는 ‘아이두 아이두’와 ‘마이 프린세스’, ‘혼’ 등을 연출한 강대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