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현대아이비티는 1일 ‘제2탄’으로 세계 최초로 순수비타민C를 12시간 이상 피부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자사의 신물질인 비타브리드 C를 주성분으로 하는 ‘바르는 여드름용 화장품 파우더’의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9월부터 제품화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비타브리드C 여드름용 파우더의 특징은 여드름에 효능과 피부를 밝고 투명하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비타민C가 여드름 치료에 효능이 있음은 의약계에 잘 알려져 있으나 종전까지는 순수비타민C를 안전하게 피부 깊숙이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 없었고, 먹는 비타민C는 피부에 직접 전달 효과가 미미했으며, 기존의 여드름치료제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성 연고 등으로 부작용이 우려됐다.
이에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C 여드름용 파우더’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순수비타민C를 12시간 이상 피부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신물질인 비타브리드C를 개발하고 세계 각국에 특허등록을 한 후, 이를 이용해 제품화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아이비티 전용하 대표는 "양모제 ‘헤어 2:8’이 국내외에서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과 같이 이번에 개발된 여드름용 화장품이나 개발 진행 중인 아토피용 화장품도 주성분인 순수비타민C의 안전성과 효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전 대표는 "현재 신물질인 비타브리드C를 이용해 난치성 피부질환의 일종인 아토피에 안전하고 효능이 있는 파우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물질인 비타브리드C는 미국 화학회지(JACS)에 등재되됐고 네이쳐지(Nature)의 하이라이트로 소개된 바 있는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피부전용 비타민C-미네랄로, 국제 화장품 원료규격집(ICID)에 등재돼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세계 여드름 시장규모는 2009년 기준 28억 달러로 2016년에는 3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2012년 국내 여드름 전용 화장품 시장규모는 1,000억원 규모로 확인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