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매너슨' 이제는 핸드크림이다!

피톤치드, '매너슨' 이제는 핸드크림이다!

기사승인 2013-08-01 16: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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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생활] 피톤치드가 뷰티 영역까지 진출해 화제다. 화장품 브랜드 라르메 드 세넌이 출시한 피톤치드핸드크림 MANORSON(매너슨)이 ‘피톤치드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영역 개척에 나섰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병원균ㆍ해충ㆍ곰팡이에 저항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을 통칭하는 말이다. 탈취와 살균, 항균, 심리안정 등 소위 ‘산림욕’으로 경험하는 모든 효과가 바로 피톤치드에 의한 것.

회사측에 따르면 매너슨 핸드크림은 피톤치드의 이러한 기능에 주목해 개발됐다.

손이 건조할 때에만 바르는 것으로 인식돼 있는 핸드크림에 피톤치드의 탈취와 살균 기능을 더해, 미용과 위생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호호바씨 오일과 올리브 오일, 왕귤나무씨추출물, 황금추출물 등을 함유해 영양공급과 보습에도 탁월하며, 무엇보다 화학성분이 일절 포함되지 않은 100% 천연성분 제품인 까닭에 안전성까지 보장한다는 것 역시 매너슨 핸드크림의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제품이 ‘핸데라피’라는 독특한 시스템에 의해 개발되었다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핸데라피란 “손피부는 얼굴 피부와 다르다”라는 생각으로 라르메 드 세넌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핸드케어 시스템으로 손에 최적화된 핸드크림을 만들기 위해 기획부터 생산, 관리까지 일반 화장품과는 다른 방법으로 진행된다. 핸데라피 제품들은 흡수가 빨라 손의 번들거림과 미끄러움이 눈에 띄게 적다는 특징이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매너슨 핸드크림은 이미 요리사, 헤어 디자이너, 미술가, 보육시설 종사자 등 손 냄새와 손 위생에 각별해야 하는 특정 직업군은 물론, 손에 밴 담배냄새가 부담스러운 흡연자들 사이에서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살균제, 방향제 등 위생 영역의 피톤치드 열풍이 뷰티 분야로 확장된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피부과 원장 최문일씨는 "손에 특화된 핸드크림이라는 점에서 혁신적이고 선구적이다"라며 "손 피부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라고 평했다.

한편 매너슨은 서울 강남의 헤어살롱 까라디, 보보리스, 아쥬레를 비롯해 스쿨푸드 직영점 19곳에서 판매와 테스트를 시작한 후, 올리브영, 홈플러스, 11번가, 지마켓, 옥션, AK몰, CJ온마트 등으로 온ㆍ오프라인 판매처 확대를 예정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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